삼성전자, 대형 M&A 추진 선언···NXP·ST마이크로 후보 급부상
삼성전자가 2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CFO)이 직접 “3년 내 의미있는 인수합병(M&A)을 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재계에선 대형 M&A를 예고한 삼성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2016년 11월 9조원을 ‘베팅’한 하만 이후 조 단위 규모의 글로벌 기업 인수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M&A 언급이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및 전장 부문 강화를 위한 투자 가능성이 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