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평 ‘땅 싸움’, 과천 주공 8·9단지 재건축 삐걱
수 십년 전 등기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과천시 주공아파트 8·9단지 재건축 사업이 삐걱거리고 있다. 현재 각 조합 추진위는 지난 2월 고시받은 공동 재건축 의견 합일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대지지분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가를 두고 선전전까지 벌이고 나섰다. 문제의 발단은 1983년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9단지가 자리한 부림동 41번지를 분할하지 않은 채 공동 지분으로 묶어 처리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