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90억원 체육관 건립 논란···“비상경영 이전부터 계획” 해명
최근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290억원을 들여 본사 사옥 체육관 건립에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한전에 따르면 지상 3층·지하 2층, 연면적 1만4000여㎡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나주 본사 사옥 북측 뒤편에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3월 설계용역을 마친 뒤 공사 입찰 절차를 앞두고 있다. 체육관 지상에는 복합코트·다목적시설·회의공간·공용공간 등이 들어서고, 지하 1∼2층에는 2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하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