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TM 전산망 해킹, 북한 해커 소행···한국인·중국동포 가담
지난 3월 확인된 청호이지캐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버 해킹사건이 외화벌이를 노린 북한 해커의 소행으로 드러났다. 해킹으로 유출된 금융정보는 한국인과 중국동포들이 넘겨받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찰청은 조모씨 등 한국인 3명과 중국동포 허모씨를 북한 해커로부터 금융정보를 넘겨받아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씨 등은 북한 해커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청호이지캐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