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표적된 ㈜동양, 30일 주총에 회사 ‘운명’ 달렸다
올해 법정관리를 졸업한 ㈜동양이 경영권을 노리는 타기업의 표적이 되면서 우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달 3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가 회사를 지키는 데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의 2대주주인 유진그룹은 최근 공시를 통해 경영권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유진그룹은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때까지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겠다”면서 “㈜동양이 외부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경영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