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남는 우유로 속 앓는 유업계, 근본 빠진 물가책임제에 더 깊어진 '한숨'
매년 값이 오르는 우유가 정부의 집중 물가 관리 품목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로 가격 안정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유업계는 올해 우유 가격 인상은 최소한으로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밀크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관리·감독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은 개별 품목 7개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한다. 해당 품목은 과자·라면·설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