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율복 시행 첫날···임원들도 청바지 입었다
“오늘부터 자율복장이 허용돼 편하게 입고 출근했습니다.” 4일 오전 7시50분 현대자동차 양재동 사옥에서 만난 30대 직원 A씨(남)는 정장을 벗고 캐주얼 차림으로 출근한 데 만족스러워 했다. 본사 2층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직원들과 커피를 마시며 아침 식사를 하던 그는 “현대차 상품팀에서 근무한다”며 “많은 직원들이 첫날부터 편하게 입고 출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현대차 상용팀과 기획팀에서 근무한다고 밝힌 동료들 역시 청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