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닛산 출신 美임원 잇따라 영입 왜?
현대자동차가 일본 닛산자동차 경영진의 한 축이던 랜디 파커 씨(사진)를 미국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지난달 북미사업 총괄이자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에 호세 무뇨스 사장을 임명한 이후 한 달만에 나온 후속 인사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미국 판매 회복에 그룹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북미 판매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이번 주 닛산의 고급차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