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안 그래도 힘든데"···다시 꿈틀대는 '횡재세'에 정유업계 긴장
야당이 '횡재세' 도입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면서 정유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총선에서 승리한 야당이 횡재세 재추진 뜻을 직접적으로 내비친 터라, 입법 추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는 분위기다. 횡재세는 전쟁이나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정유사가 과도한 이익을 거둘 경우, 법인세 외에 추가로 물리는 세금이다. 지난 2022년 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석유·가스 기업이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게 되자, 전 세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