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종근당만 웃었다···제약사 2분기 실적 희비
국내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호실적을 보인 반면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등의 제약사들은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기술수출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 창립 이래 최대 영업익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9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9% 증가한 4086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41억원을 거뒀다. 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