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은 1차만, 출근길도 대리운전’···윤창호법 시행된 후 바뀐 것들
음주운전 처벌 기준을 강화한 이른바 '제2 윤창호 법'이 시행된 지 2주가 됐다. 숙취 운전도 단속될 수 있는 탓에 출근길에도 대리운전을 부르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등 조심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전날 술을 마신 후 자고 일어나 운전을 해도 음주단속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자 나타난 변화다. 회식을 '1차'에서 끝내거나 아예 안 하는 회사도 늘고 있다. 법 시행 첫날 카카오 대리운전의 오전 시간대 호출 건수는 한 달 전보다 80% 넘게 증가했다. 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