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리포트|원점에 선 제3인터넷銀③]“‘사공’ 많은 키움뱅크, ‘혁신’도 ‘시너지’도 없었다”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키움뱅크’의 발목을 잡은 항목은 다름 아닌 ‘혁신성’이었다. 금융과 통신, 유통, 핀테크 분야 대표 기업 28곳이 뭉쳐 금융권 내 새바람을 약속했지만 인터넷은행의 기본 덕목이라 할 수 있는 혁신성 조차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키움뱅크’는 신개념 인터넷은행을 만들자는 공감대에 키움증권과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 3사를 주축으로 꾸린 컨소시엄이다. 키움증권이 모회사 다우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