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그림 대작 사기 의혹’ 조영남 최종 무죄 선고
가수 조영남이 그림 대작 사기 사건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25일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조영남이 송씨 등이 거의 완성한 그림에 가벼운 덧칠 정도만 한 뒤 자신의 서명을 적어 고가에 그림을 판매했다고 보고 사기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조영남은 송씨 등은 자신이 생각한 아이디어에 따라 밑그림을 그려주는 조수에 불과하며 현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