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조현준 효성 회장, 15년 맡아온 계열사 감사 사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5년간 맡아온 금융자동화기기(ATM) 제조·판매사 효성티앤에스 감사에서 물러났다. 상승세에 올라탄 주력사업 경영에 집중하는 동시에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7월30일 효성티앤에스 내부감사에서 자진 사임했다. 후임으로는 ㈜효성 재무본부장인 김광오 부사장이 선임됐다. 조 회장은 ㈜효성 섬유PG장이던 2006년부터 효성티앤에스 감사로 이름을 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