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탈원전, 해외는 원전수출···두 마리 토끼 다 잡으려는 정재훈 사장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등 주력 사업의 대폭 축소와 함께 향후 새 먹거리 창출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정재훈 사장은 지난 2월 취임 후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변화를 주문하며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단행, 한수원의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공교롭게도 국내에서는 탈원전을, 해외는 원전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묘한 상황에 처한 한수원. 정 사장이 그린 새 조직도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