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와 이재명, ‘중복할증’ 놓고 미묘한 신경전 감지
여권에서 노동계의 핵심 요구사항인 ‘중복할증(주말노동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및 휴일근로수당 모두 지급)’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이 감지됐다. 청와대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복할증에 대한 다른 결의 입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중복할증 문제를 놓고 청와대 측은 ‘국회 결정에 따른다’는 신중론을, 이재명 시장은 ‘100% 가산론’을 각각 주장했다. 청와대와 이재명 시장의 미묘한 신경전은 지난 17일 포착됐다. 이재명 시장은 그날 자신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