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기업도시, 첫 삽도 못 뜬 채 사업포기
전남 무안 기업도시가 지구지정 7년 7개월 만에 해제된다.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지구지정이 해제된 기업도시는 2011년 초 전북 무주기업도시에 이어 두 번째다.14일 국토해양부와 전남 무안군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달 20일까지 무안 산업교역형 기업도시의 도시개발위원회 서면심의를 마치고 22일자로 구역지정을 해제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무안읍과 무안국제공합 인접지역 5㎢ 용지에 206만㎡ 규모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5년 7월 지정됐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