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폭설, 최고 2m까지 눈 쌓여···등산객 각별한 ‘안전 주의’ 요구
지리산 일대에 11월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폭설이 내렸다.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19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지리산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려 장터목산장~천왕봉 사이 일부 구간에는 최고 2m까지 눈이 쌓였다고 밝혔다.또한 공원사무소는 지리산 고지대를 중심으로 평균 1m 안팎의 적설량을 보였다고 덧붙였다지리산에는 지난해보다 1주일 정도 늦은 지난 11일 첫눈이 관측됐지만 11월 중순에 이처럼 많은 눈이 내린 건 드문 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