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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2023|한국금융지주①]20%로 지배력 굳힌 김남구 회장
지난 2004년 동원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 회장은 10년 넘는 시간동안 20% 지분율로 54개의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다른 오너 금융사의 경우 특수관계인에 의지하거나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는 형태로 지배력을 늘려왔다. 하지만 김 회장은 낮은 지분율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수 십개의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외부에서 경영권을 위협하는 일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