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자영업·실직자 뺀 최저임금 자료 참조 논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국가재정전략회의 때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인 효과가 90%”라고 언급한 발언 이면에는 자영업자와 무직자 등 ‘근로자 외 가구’가 제외된 자료가 존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영업자 등 근로자 외 가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은 계층이라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권이 최저임금 관련 자신들의 입맛에만 맞춘 ‘편식통계’를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와대는 지난 3일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