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도 여중생 집단폭행 발생···경찰, 8명 불구속 입건
부산과 강원 강릉 등에 이어 서울에서도 중학생들이 또래를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7월 12일 서울 은평구의 한 주차장에서 동네 후배 A양을 때린 혐의(공동 상해)로 전모양 등 중학생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중 6명은 검찰로 송치됐다.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만10세 이상 만14세 미만)인 2명은 서울가정법원 소년부로 보내졌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A양을 ‘건방지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