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차기 이사장 손병두 유력···역대 6명 중 5명 관피아 ‘눈살’
2015년은 한국거래소의 숙원이었던 민영화의 꿈이 이뤄지던 날이었다. 당시 거래소 수장을 맡았던 최경수 전 이사장은 임기 동안 거래소를 공공기관 지정에서 해제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왔는데 마침내 그의 의지가 반영된 셈이었다. 원래부터(1956년 설립) 준공공기관이었던 거래소는 2005년에 ‘한국증권선물거래소’로 합병, 한국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과 함께 통합됐다. 이로써 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선물시장 모두 운영하는 관리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