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코레일 사장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에 적극 나설 것”
손병석 코레일 사장이 남북 분단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있는 철길을 다시 열기 위해 북한 철도 현대화 사업에 적극적인 태도로 나설 의지를 밝혔다. 1953년 정전협정 이후 한국 열차는 단 한차례도 대륙으로 이동하지 못했다. 이에 2018년 4월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철길을 연결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이후 지난해 6월 한국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만장일치로 가입이 승인되면서 이같은 행보가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11일 오전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