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에너지·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삼성SDI가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면서 ‘소재·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구 제일모직 소재사업 부문을 흡수합병한 뒤 케미칼과 전자재료를 아우르는 소재사업과 소형·중대형 전지사업에 주력해 왔다. 올해는 각 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SDI는 올해 자동차 배터리와 ESS, 편광필름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하는 대신 수익성이 보이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등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