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남영동에서] 참담함을 마주하는 우리의 시간
새해가 시작됐다. 희망 가득한 희소식을 기대했건만 침울한 이야기만 넘쳐난다. 해를 넘긴 대통령 탄핵 정국은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사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시행하는 '신정부 정책'은 한국경제를 강하게 옥죄어 오는 중이다. 탄핵으로 나라가 시끄러운 사이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는 1% 중반으로 고꾸라졌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로 기업 고통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고환율이 원자재 가격을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