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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 충당금 더 쌓았어도 견고한 성장···비이자이익 확대 효과(종합)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등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에도 국내 4대금융그룹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2배 가까이 늘렸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이익 증가와 비은행 부문의 수익 개선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리딩뱅크 주인공은 KB금융그룹이 됐고 하나금융그룹은 전년 대비 당기순익 22% 성장을 이끌어 내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