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김영철, ‘김정은 친서’ 들고 트럼프 면담 예정”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7일 중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을 거쳐 항공편으로 미국 수도 워싱턴으로 출발했다고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매체가 전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30분쯤(한국시간)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서 워싱턴으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이날 낮 평양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 주중 북한대사관에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