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탓에 드러난 칼피아
‘땅콩 회항’ 조사관이 대한항공 임원과 유착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칼피아(KAL + 마피아)’ 논란이 제기됐다. 칼피아는 대한항공과 유착한 국토부 공무원을 일컫는 말이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과 운항자격심사관 등 27명 중 대한항공 출신은 21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항공정책실 공무원 170명 중에서는 한국항공대(41명)를 비롯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사장인 정석인하학원 산하 대학 출신은 46명인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