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땅콩 회항’ 탓에 드러난 칼피아

‘땅콩 회항’ 탓에 드러난 칼피아

등록 2014.12.23 21:16

서승범

  기자

공유

‘땅콩 회항’ 조사관이 대한항공 임원과 유착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칼피아(KAL + 마피아)’ 논란이 제기됐다. 칼피아는 대한항공과 유착한 국토부 공무원을 일컫는 말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과 운항자격심사관 등 27명 중 대한항공 출신은 21명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항공정책실 공무원 170명 중에서는 한국항공대(41명)를 비롯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사장인 정석인하학원 산하 대학 출신은 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감독관 등은 적합한 전문성이 필요하므로 항공사에서 뽑을 수 밖에 없다”며 “대한항공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출신이 많다”고 항변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