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에 밀린 KCGI, 이번엔 ESG 특화 운용사 설립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밀린 KCGI(강성부 펀드)가 기업 ESG(환경·책임·지배구조)에 특화된 자산운용사를 설립했다. KCGI는 국내에서 주식형 펀드와 ESG 펀드 등을 출시한 뒤 향후 글로벌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KCGI가 최대주주인 케이글로벌자산운용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등록했다. KCGI는 케이글로벌자산운용의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고 자본금은 1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