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샤넬백 1000만원도 아깝지 않아”···가격 치솟아도 식지 않는 오픈런
“클래식은 변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비싸더라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일 오전 신세계백화점 본점 샤넬 매장 앞에서 만난 A(충남 천안시, 29세) 씨는 지난 3월부터 한 달에 세 번씩 샤넬 매장을 찾고 있다. 현재 휴직 중이라고 답한 A씨는 원하는 가방과 지갑을 사기 위해 기차를 타고 샤넬 오픈런을 불사하고 있다. A씨는 “내년부터는 휴직이 끝나고 직장에 재취업 해야하는데 그 전에 꼭 원하는 제품을 구했으면 좋겟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