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UP 뉴스]‘정치인’부터 ‘곤충’까지···태풍 명명의 유래
‘쁘라삐룬’, ‘마리아’… 최근 포털사이트 1위를 장식한 검색어들입니다. 둘 다 태풍의 이름인데요. 다소 뜬금없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태풍의 이름들, 누가 어떻게 짓는 걸까요? 태풍을 명명(命名)하는 건 1953년 호주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기상예보관들이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인의 이름을 태풍에 붙인 게 발단이 된 것. 이후 미국 공군과 해군이 공식적으로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자신들의 아내나 애인 등 여성의 이름을 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