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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중랑천 수위 상승"(종합)

서울시는 중부지방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9일 오후 6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5시 40분에는 동부간선도로 진입로를 전면 통제했다. 시는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 수위인 15.83ｍ를 넘어섬에 따라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잠수교 현재 수위 6.59ｍ···차량·보행 또 통제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는 14일 오후 1시부터 잠수교 차량 운행을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13일 오전 9시부터 9시간 가까이 잠수교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같은 날 오후 5시 30분 통제를 해제했다.14일 오전 3시 해제됐던 잠수교 보행자 통제도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재개됐다. 잠수교는 수위가 5.5ｍ를 넘으면 보행이, 6.2ｍ 이상이면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청계천은 시작 지점∼고산자교 부근 입장 금지 조치가 여전히 유지 중이다. 기상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