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강성부, 개인돈 3억으로···자산 34조 한진그룹 ‘쥐락펴락’
한진그룹 경영권을 노리는 강성부 KCGI 대표가 실제 출자한 현금이 3억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펀드 운용자금 대부분을 외부에서 조달한 만큼, 투기세력이라는 시장의 우려는 쉽사리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 대표가 지난 2018년 7월 설립한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4억6300만원이다. KCGI 설립 당시 초기 자본금은 1억2000만원에 불과했지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