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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PF손실 4조8천억···신용등급 줄 하향에 "진짜 위험 지금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신용평가 등 3대 신평사들이 저축은행 신용등급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부실 PF사업장 재구조화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저축은행은 부동산 PF와 브릿지론이 자기자본 대비 비중이 높아 건전성 악화 가능성이 커서다. 고금리 지속에 따른 수익성 하락도 이유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날 페퍼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