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태’ 점입가경···편집국·집배신 폐쇄
‘한국일보 사태’가 사측과 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측의 갈등 격화로 갈수록 악화되는 양상이다. 사측은 용역을 이용해 편집국에서 기자들을 몰아낸 데 이어 기사 송고 시스템인 집배신마저 폐쇄했다.한국일보 노조 비대위는 16일 본사 건물인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 앞에서 사측의 조치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전경 90여명이 대치했다.비대위에 따르면 장재구 회장 등 사측 인사 15명은 지난 15일 오후 한국일보 본사 편집국에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