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명사고에 비상경영 체제 가동
포스코에 이어 현대제철이 제철 공장 인명사고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현대제철 사령탑에 오른 김용환 부회장과 안동일 신임 사장은 부임 초부터 산업재해로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해야 할 판이다. 이른바 ‘김용균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된 직후 발생한 사고여서 근본적인 작업환경 개선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지난 20일 오후 5시20분께 현대제철 충남 당진공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가 원료 이송 시설에서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에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