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감북 보금자리지구 사업 4년만에 없던일로
하남 감북공공주택지구(옛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지구 지정 4년만에 사업이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민들의 반대를 비롯해, 보상비 급등, 사업 실효성 등을 이유로 지구지정 해제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이다.LH 하남사업본부는 "토지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수가 사업 취소를 원하는 등 여러 요인을 검토한 끝에 5월 말 지구 지정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LH에 따르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