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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금융지주 기상도]ELS에 우울한 상반기···'역대급 실적'으로 완벽 회복 노린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잇단 금융사고로 휘청였던 금융지주들이 본격적인 반등에 나선다. 올해 2분기 KB금융과 신한지주의 깜짝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견조한 대출성장 등을 앞세워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B금융은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대손비용 안정화 등을 바탕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1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4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