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신’ 하승진, 은퇴···“열정 불태운 선수로 기억되고파”
국내 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하승진(34·221cm)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하승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날 하승진은 SNS 글에서 “팀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으니 시장으로 나가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내주셨다. 찰나의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보상선수도 걸려있고, 금액적 보상도 해줘야 하는 나를 불러주는 팀이 있을까? 혹시 다른 팀에 가더라도 적응하고 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