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선택한 조양래②]장남 조현식 대신 차남을 후계자 택한 까닭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이 보유 지분 전량을 차남인 조현범(47)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에게 넘기면서 사실상 후계자가 정해졌다. 재계에서는 조현식(49) 부회장이 동생인 조현범 사장에게 그룹 후계 구도에서 밀려나면서 형제 간 갈등 가능성도 함께 열린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구조는 3세 경영에 나선 조현식 부회장 19.32%, 조현범 사장이 19.31%를 각각 보유해 비슷했다. 하지만 조 회장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