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양국관계 완전 정상화 필요성에 공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회담을 통해 '사드 갈등'을 겪은 한중 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2016년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한류 금지와 한국 여행상품 판매 중단 등으로 대응한 중국 당국의 한한령(限韓令) 조치에 어느 정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양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10분부터 2시간 20분간 진행된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