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할롱’ 영향권···모든 해수욕장 입욕 통제
제11호 태풍 ‘할롱’의 북상으로 제주도 해상에 9일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목포 항로를 제외한 5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모든 해수욕장 입욕도 통제됐다.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제주도 부근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2∼18m로 불고 2∼4m의 높이의 파도가 인다.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추자도 연안바다와 제주도 북부 연안바다, 제주도 서부 연안바다, 가파도 연안바다의 풍랑주의보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