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경영해부-⑦광물공사]파산 겨우 면했지만···적자행진에 빚폭탄 ‘완전자본잠식’
광물자원공사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지 오래된 가운데 지난해도 영업적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유동부채도 전년보다 3000억 원 가량 급증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광물공사의 영업적자는 43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39억 원 급증했다. 당기순손실도 전년보다 2754억 원 증가한 6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물공사의 적자 폭 증가는 볼레오, 암바토비 등 해외자원개발 투자사업의 적자가 확대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