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벌크선으로 '큰돈' 번 HMM, 올해도 비중 높인다
HMM이 올해 벌크선 사업을 발판 삼아 수익 반등을 노린다. 과거 비교적 낮았던 벌크선 매출 비중을 크게 늘려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의 지난해 벌크 사업 부문 매출은 1조2431억원, 영업이익 18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5%, 143.6% 상승했다. 반면, 컨테이너선 매출은 6조9646억원, 영업이익은 3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59.8%, 95.9% 축소됐다. 벌크선은 곡물이나 철광석 등 컨테이너에 담을 수 없는 물건을 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