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허지은의 주식잡담]‘따상’과 ‘급락’은 한 끗 차이
공모주 광풍이 거세다. 지난해 시작된 공모주 투자 열기는 해를 넘겨서도 식지 않고 있다. 올해 1분기엔 역대 최다인 32곳이 증시에 신규 입성했다. 공모주 투자자들은 부지런히 ‘숨은 진주’를 찾았고, 예비 상장사들 역시 ‘물 들어온 김에 노 젓자’며 증시 입성을 서두르고 있다. 광풍은 ‘숫자’로 증명된다. 공모주 청약에 수요가 몰리면서 3월 마지막주 이후 신규 상장한 기업 5곳의 일반청약 경쟁률이 모두 2000대1을 넘었다. 지난 1월 상장한 엔비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