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전쟁 환율 급등에···車·전자 ‘반색’·항공 ‘비상’
자동차, 전자 등 국내 수출 산업이 환율 호재에 반색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 턱밑까지 오르면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이 실적 상승에 동력을 얻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기준 전일 종가(1187.50원) 보다 0.70원(0.06%) 내린 1186.80원을 나타냈다. 전날 환율은 10원 넘게 급등하면서 2017년 1월 이후 2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달러에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 완성차,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은 가격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