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판사 억대 규모 수뢰 혐의 구속기소
현직 판사가 사채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5일 사채업자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최민호 수원지방법원 판사에 대해 구속기소 처리했다.검찰에 따르면 최 판사는 지난 2009년부터 작은아버지의 소개로 알게된 동향 출신의 사채업자 최 모 씨로부터 약 5억~6억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발부된 최 판사의 구속영장에는 수뢰 규모가 2억6000만원으로 적시됐으나 수사 결과 실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