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현판, 검은색 바탕-금박 글씨로 바뀐다
경복궁 광화문 현판이 내년 상반기에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에서 검은색 바탕에 금박 글씨로 바뀐다. 문화재청은 경복궁이 다시 지어진 지난 1860년대에 제작된 광화문 현판이 검은색 바탕에 금박 글자임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 중앙에 일렬로 배치된 세 개의 문인 광화문, 흥례문, 근정문과 중심이 되는 건물인 근정전에는 모두 검은색 바탕에 금색(혹은 금박) 글씨의 현판이 걸린다. 광화문 현판은 2010년 복원된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