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입찰방해 혐의’ MBC 문화사업국 등 압수수색
경찰이 MBC 고위 관계자와 지역 문화재단이 대형 축제행사 준비 과정에서의 유착 정황을 포착해 MBC 문화사업국과 경주문화재단을 압수수색했다. 17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축제행사 용역입찰 과정에서 공모해 입찰을 방해한 혐의(입찰방해)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 문화사업국과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재단법인 경주문화재단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들 기관에 수사관 10명을 보내 입찰 계약서와 심사자료, 사업비 집행내역, 관련